‘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마라톤에 세계 엘리트급 17개국 160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들 캐릭터 마케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아픈 구민 서럽지 않도록” 건강보험 지사장된 정도열 노원구의회 의장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돈이 없을수록 아플 때 서럽다. 전국 226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기초생활수급권자가 가장 많은 서울 노원구(2만 4000여명)의 공무원들이 대주민 의료 서비스를 수시로 살펴봐야 하는 이유가 여기 있다. 정도열 서울 노원구의회 의장이 하루 동안 건강보험 민원 업무를 책임지는 지사장으로 나서 구민들을 만났다.



정도열 서울 노원구의회 의장이 24일 상계동 국민건강관리공단 노원지소에서 일일지사장으로 나서 민원업무를 보고 있다.

정 의장은 24일 건강관리보험공단 노원지사에 일일 명예지사장으로 위촉돼 오후 동안 직접 민원상담을 했다. 그는 “노원구는 어르신과 기초생활수급자, 장애인 등이 많이 사는 특성상 의료비 지출이 높은 지역”이라면서 “민원 상담을 해보니 월 1만원도 안 되는 보험료조차 내기 어려운 가정이 많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공단 측에 “저소득층이 의료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살펴달라”고 요청했다.

임근복 노원지사장은 이날 정 의장에게 “현재 조례에 따라 보험료 부과금액이 월 1만원 이하인 가정에만 보험료 지원을 해주고 있다. 기준을 1만 2000원 이하로 완화하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정 의장은 이 의견을 의회의 해당 상임위원회에 전달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