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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에 국내 첫 나노융합 마이스터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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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전자고, 2018년 전환 개교…경남도, 폴리텍 나노학과 추진도

나노융합국가산업단지가 들어서는 경남 밀양시 지역에 나노융합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고등학교와 대학이 설립되는 등 밀양이 대한민국 나노융합 산업의 중심지가 된다.

경남도는 24일 교육부가 국내 처음으로 밀양에 나노융합 분야 마이스터고 설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교육부는 밀양시 무안면에 있는 밀양전자고를 나노융합 분야 마이스터고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밀양전자고는 기숙사를 건립하고 나노융합 분야 교육에 필요한 실습실 증축 및 기자재 확보 등 기반을 마련해 2018년 3월에 나노융합 분야 마이스터고로 개교한다. 학년별로 나노융합학과 5학급에 모두 100명씩 3학년 300명 규모다.

도는 나노융합 분야 전문인력 양성이 마이스터고와 대학에서 연계돼 이뤄질 수 있도록 옛 밀양대 부지에 나노 분야 한국폴리텍대 밀양캠퍼스도 설립한다. 폴리텍대 밀양캠퍼스는 나노화학과 등 4개 학과를 설치해 정규과정 360명과 단기과정 1500명으로 운영할 계획으로 기획재정부와 고용노동부 등과 협의를 하고 있다. 2020년 개교가 목표다.


나노융합 연구개발을 위해 밀양시 부북면 나노융합국가산단 안에 792억원(국비 366억원)을 들여 나노금형 상용화 지원센터 설립도 추진하고 있다. 지원센터는 내년까지 부지 조성을 마치고 2018년 건축공사를 완료한 뒤 나노패턴 원통금형 및 응용제품 연구·개발을 지원한다.

한국토지주택공사가 밀양시 부북면에 3209억원을 투입해 165만㎡ 규모로 조성하는 나노융합국가산단은 올해 안에 산업단지 승인·고시를 할 예정이다.

최만림 경남도 미래산업본부장은 “마이스터고와 폴리텍대 설립으로 나노융합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는 산업시설과 교육·연구개발 기반이 모두 마련됐다”며 “밀양이 나노테크 도시로 변모하는 동시에 경남이 나노융합산업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16-11-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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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