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전통시장·정육점 축산물 위생·원산지 집중 점검
설 명절을 앞두고 서울 마포구가 전통시장 등에서 파는 축산물 위생과 원산지를 집중 점검한다. 소비자들이 속아 질 낮은 식재료를 구입해 제례 음식을 만드는 일을 막기 위해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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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의 식품위생팀 직원들이 지역 정육점에서 위생점검을 하고 있다. 마포구 제공 |
구는 점검결과 고의성 없는 가벼운 위반사항을 현장에서 계도하고 소고기의 원산지를 속이는 등 중요 위반 사항은 행정처분하기로 했다. 점검결과와 위반사항은 ‘식품행정통합시스템’에 자료를 입력해 지속적으로 관리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설 명절의 가장 큰 즐거움 중 하나가 가족들과 음식 먹는 재미”라면서 “축산물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2017-01-12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