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지역인재 30% 의무채용 ‘딜레마’

수도권대 성적 우수자들 고향서 취업 ‘불이익’

‘공시 열풍’에 민간경력공채 경쟁률도 껑충

104명 선발 5급 3372명, 7급은 4719명 몰려

“떠넘기기만 하는 당신들” 광주시장의 작심 발언

윤장현 시장, 새해 첫 간부회의서 공무원들의 복지부동 자세 질책

입력 : 2017-01-24 22:42 | 수정 : 2017-01-25 00:19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윤장현 광주시장이 24일 새해 첫 확대 간부회의에서 공무원들에게 ‘당신들’이란 말을 써 가며 질책하는 등 작심한 듯 강성 발언을 쏟아냈다. 윤 시장의 이 같은 발언은 이례적이어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윤장현 광주시장

이는 민선 6기 마무리를 새로운 분위기에서 출발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최근 윤 시장이 산하 공공 기관장 7명의 사표를 일괄 수리한 것도 같은 맥락으로 해석된다.

윤 시장은 이날 자치구 부구청장과 산하 기관장 등이 모두 참석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양동시장 화재안전 대책, 시내버스 업체의 운전원 식비 전용 등을 따져 물었다. 윤 시장은 서구 양동시장을 언급하며 “전선이 뒤엉켜 화재 위험이 큰데, 아직껏 이 문제가 해결되지 않느냐”고 따져 물었다. 그는 관계 공무원에게 “당신들은 몇 달째 시장상인에게 개선권고만 하고 있다. 부서 간 업무를 ‘떠넘기기’만 하지 말고 협업해 해결하라”고 질책했다. 양동시장은 윤 시장이 지난해 11월 대구 서문시장 화재 이후 찾아가 이리저리 엉켜 있는 전선 대책을 지시한 곳으로 최근 여수 수산시장에서 유사한 불이 나자 후속조치 여부를 챙긴 것으로 보인다.

윤 시장은 일부 시내버스 업체가 운전원에게 돌아가야 할 식비를 경비로 사용한 의혹에 대해 관련 부서의 무책임한 대응 등을 강하게 비판했다. 설 명절을 앞두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불법 광고물 난립과 관련해서는 그는 “귀성객에게 무질서 이미지를 줄 수 있다”며 대책 마련을 강하게 주문했다. 윤 시장은 “인력과 예산이 없다면 주겠다”며 “부구청장이 책임지고 해결하라”고 했다. 이 같은 이례적 질책에 대해 윤 시장이 공무원들의 복지부동에 칼을 빼들었다는 관측이다. 최근 촛불 민심과 민선 6기 후반기 분위기 쇄신에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는 분석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2017-01-25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마약사범 잡은 ‘여장’ 경찰 “예쁜 여성인줄”

마약사범을 잡기 위해 여장까지 하고 수사에 나선 우정훈(32·경장) 형사의 활약상이 화제가 되고 있다.경기 안양만안경찰서 형사…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후미진 골목길 내 손으로 바꿨다

골목문화 창조하는 중구

脫원전 시대 청정 에너지 충전

미니 태양광 이끄는 동대문구

‘봉제 특구’ 중랑서 봉 잡았다

‘특구’ 개발 7부능선 나진구 구청장

“구에서 이렇게 많은 일을...”

양천구 보도기획전…주민들 감탄

우리 지역 자랑볼거리 즐길거리교육&라이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이슈&이슈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