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강의는 저자와 함께 나누는 대화를 통해 책이 주는 즐거움을 만끽하는 ‘책속의 인문학’ 강의 시리즈 중 하나다. 고전·역사 연구회 ‘뇌룡재’(龍齎) 대표를 맡은 한정주 작가는 ‘조선을 구한 13인의 경제학자들’, ‘율곡, 사람의 길을 말하다’, ‘호, 조선선비의 자존심’, ‘조선 최고의 문장 이덕무를 읽다’ 를 썼다. 이동미 작가는 ‘교과서 속 인물여행’, ‘한 달에 한 번 공부여행’, ‘서울의 숨은 골목’ 저자로, 대한민국여행작가협동조합을 운영하고 있다.
관악구는 지난해 지역 곳곳에서 240회 이상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펼치며 주민 삶에 활력소를 불어넣었다. 강좌는 매주 월요일 구 평생학습관 5층 대회의실에서 오후 2~4시 진행된다. 수강 신청은 구청 홈페이지, 문의는 구 평생학습관(02-879-5679)으로 하면 된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2017-02-02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