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마라톤에 세계 엘리트급 17개국 160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들 캐릭터 마케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특정조직 단백질만 변형 유도 질병동물 모델 제조기술 개발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국내 연구팀이 특정 조직이나 기관에 있는 표적 단백질만 선택해 이상 변형을 일으키는 기술을 이용해 암, 치매 등 질병에 걸린 동물모델을 만드는 기술을 개발했다.

박희성 한국과학기술원(KAIST) 화학과 교수와 박찬배 아주의대 교수팀은 각종 암과 치매 등 퇴행성 질환의 원인인 비정상적인 단백질 아세틸화를 실험쥐에서 구현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몸에서 만들어지는 2만여종의 단백질은 생합성 후 인산화, 아세틸화 등 200여 가지 형태로 변형된다. 이런 변형은 몸속에서 세포 신호전달과 성장 등 정상적인 신진대사 활동을 조절하는 역할을 한다. 하지만 단백질 변형이 비정상적으로 일어나면 세포의 신호전달 등이 손상돼 암, 치매, 당뇨병 등 다양한 중증 질환이 생긴다.

지금까지는 이런 비정상적인 단백질 변형을 동물모델에서 인공적으로 일으키고 제어하는 기술이 없어 동물을 이용한 질병 원인 규명과 신약 개발 연구에 어려움이 있었다. 박 교수는 “이 기술이 실용화되면 지금까지 실현이 어려웠던 다양한 질병의 실질적 동물모델을 제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7-03-07 14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