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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중심병원 통해 바이오헬스 집중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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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학연병’ 네트워크 구축 신약·의료기기 개발 지원

정부가 연구중심병원의 연구개발 인프라를 활용해 대학과 병원, 연구자,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산학연병’(産學硏病)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바이오헬스 산업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정진엽 보건복지부 장관은 14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바이오헬스 혁신생태계 조성을 위한 현장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우선 복지부는 바이오헬스 연구자와 기업이 연구중심병원이 구축한 유전체 데이터베이스, 인체자원, 임상시험 모델 등을 활용해 신약과 의료기기를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기술 자문을 확대한다. 연구중심병원은 보건의료 분야의 기초연구와 임상연구 사이를 연결하는 ‘중개연구’ 등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2013년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10곳이 지정됐다.

복지부는 중소기업청이 추천하는 유망 창업기업에 연구중심병원 내 개방형 실험실을 제공하고, 연구중심병원과 연구자, 벤처기업, 투자자 등이 참여하는 연구모임을 구성할 계획이다. 병원이나 연구소가 보유한 기술 특허를 기업에 이전하고 기술 마케팅을 지원하는 ‘기술이전 전담조직’(TLO) 전문인력도 양성한다. 기업이 기술 우수성에 상응하는 가치를 인정받을 수 있도록 지식재산 컨설팅, 기술가치평가 컨설팅, 제품화 컨설팅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

바이오헬스 생태계 조성을 위해 건설된 ‘메디클러스터’도 활성화한다. 2019년까지 첨단의료복합단지에 ‘첨단임상시험센터’를 구축해 전임상부터 임상에 이르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고, 클러스터에 입주한 창업기업에 창업 보육 및 기술 사업화를 지원한다. 정 장관은 “병원이 연구와 혁신의 허브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2017-03-1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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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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