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비판에도 ‘소싸움 대회’ 강행 논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우여곡절 끝에… 새만금국제공항 내년 초 첫 삽 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공공기관장 임기 만료·공석 77곳… ‘역대급 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서 방화근린공원 빛의 축제 오세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北, 韓美훈련 빌미 추가도발 가능성”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황 권한대행 국무회의 강조

비상 상황 준비태세 확립 당부
미세먼지·산불예방 강화 지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1일 “한·미 간 연합으로 진행되는 키리졸브, 독수리 훈련을 빌미로 (북한이) 추가 도발을 감행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오는 24일은 ‘제2회 서해 수호의 날’이라면서 이처럼 밝혔다. 황 권한대행은 “현재 대한민국은 북한이 최근 핵실험과 미사일 추가 발사 준비 등 도발 의지를 더욱 노골화하는 가운데 대통령 궐위라는 엄중한 비상상황에 직면해 있다”며 “북한의 무모한 도발은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굳건한 한·미 동맹을 바탕으로 물 샐 틈 없는 준비 태세를 확립해 나가야 한다”며 “특히 군은 한·미 연합훈련 및 각종 군사훈련을 내실 있게 실시해 한·미 연합 방위태세를 더욱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세먼지에 대해선 철저한 대응을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고농도 미세먼지가 지속할 경우를 대비해 비상 저감조치와 건강 취약계층별 맞춤형 대응 매뉴얼이 현장에서 제대로 지켜질 수 있도록 미리미리 점검해야 한다”면서 “관계부처는 지난해 6월부터 추진 중인 미세먼지 관리 특별대책, 배출원 감축, 미세먼지·이산화탄소 저감산업 육성 등 대책의 이행 상황을 점검하고 미흡한 부분은 즉시 보완해야 한다”고 지시했다.

산불·화재 예방에 대해선 “입산객의 화기소지 관리, 불법 소각행위 단속, 전통시장·다중이용시설 점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 금리 인상에 대해선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는 데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2017-03-22 11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