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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은 질병 찾아주는 동네간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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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 넷째 월요일 방문 건강상담, 혈압·혈당 측정… 질병도 진단

“매월 넷째 주 월요일 동주민센터에서 건강상담하세요.”

서울 구로구가 매월 넷째주 월요일 ‘방문간호사와 함께하는 우리동네 건강상담의 날’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첫 상담은 오는 27일 열린다. 방문간호사는 지역 내 15개 동 주민센터에 27명이 배치돼 있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7월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사업의 시작과 함께 각 주민센터에 방문간호사들이 1~2명씩 배치됐는데 잘 모르는 주민들이 많다”면서 “주민들이 편안하게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건강상담을 펼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상담은 주민 누구나 받을 수 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동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방문간호사가 혈압, 혈당을 측정하고 기본적인 질병을 진단한다. 기존에 앓고 있던 질병에 대한 부분도 상담할 수 있다. 모니터링 결과 검진, 수술 등의 조치가 필요하면 대상자별로 보건소와 연계하거나 건강 지원 정책을 알려준다.

구로보건소가 진행하는 암, 희귀난치병, 난임부부 시술비 등의 의료비 지원 사업에 대한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많은 주민들이 방문간호사와의 건강상담 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3-24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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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