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연세로서 英스포츠 행사
축구·럭비 등 체험… 유학 정보도오는 8일 서울 서대문구 신촌에 가면 봄볕 아래 영국 대표 스포츠들을 만끽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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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신촌 연세로 ‘주말 차 없는 거리’에서 ‘서울에서 만나는 영국 스포츠’(SPORT is GREAT in Seoul) 행사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축구, 크리켓, 럭비, 폴로, 컬링 등 영국이 종주국인 스포츠를 직접 느껴볼 수 있는 행사로 주한 영국대사관이 함께한다. 영국의 다양한 문화와 산업을 알리기 위한 그레이트 캠페인의 하나이다.
8일 행사에서는 리버풀 축구팀의 안필드 경기장 가상현실(VR) 체험, 축구 프리스타일 퍼포먼스, 원포인트 레슨 등이 펼쳐져 시민들에게 역동적인 경험을 선사한다.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출전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는 포토존, 영국인 DJ 퍼포먼스, 퀴즈·경품 이벤트, 페이스페인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영국을 주제로 축제 분위기를 드높인다.
오후 5시부터 열리는 미니 토크쇼 ‘알고 보면, 더욱 다이내믹한 영국 스포츠 이야기’에는 수 기노시타 주한 영국 부대사, 서형욱 축구 해설가 등이 출연한다. 영국 스포츠 유학 정보도 제공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신촌 연세로가 세계 각국의 문화가 어우러지는 명소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