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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이성희의원, 수유중·화계중 통합 신중한 추진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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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이성희 위원장(바른정당, 강북2)은 4월 5일 서울시 성북강북교육지원청으로부터 ‘수유중·화계중 통합 추진’에 대해 보고받으며 지역사회의 의견수렴과 교육환경 개선을 강조했다.

수유중과 화계중은 담장을 사이에 두고 가까이 위치해 있어 학생 배정 지역 중복 및 학군 내 중학생수 감소로 통합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2013년 통합을 추진한 바 있으나, 두 학교의 역사와 전통 유지 등을 이유로 한 지역사회의 반대에 부딪혀 중단된 바 있다.

2017년 서울시 교육청 기준 중학교 학급당 배치지표 인원은 28명이며 2017년 3월 기준 화계중은 전체 학생 수 466명으로 한 학급당 27.4명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수유중의 경우 499명으로 학급당 27.7명으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 교육청은 이 의원에게 현재 두 학교가 모두 40년 이상 된 노후 건물(C등급)로 개축을 통해 열악한 교육환경의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기 때문에 다시 통합을 추진하고 있으며, △시기는 내년부터 3년에 걸쳐 단계적으로 통합하고, △통합대상학교는 객관적인 선정을 위해 외부에 용역을 의뢰할 것이라고 보고했다.

이성희 위원장은 통합 대상학교를 결정함에 있어 규모, 위치 등의 교육여건을 고려하고 교직원, 학부모, 지역주민의 의견 수렴 후 통합 대상학교를 선정할 것을 당부하고, “과대 과밀화를 해소하지 못해 질 높은 교육이 어려운 실정에서 섣불리 통합을 추진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듣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이 위원장은 무조건 두 학교를 통·폐합한다는 전제를 두고 진행할 것이 아니라 관련 정책연구 용역을 통해 대안을 모색하여 최선의 결론을 도출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당부하며 어떠한 결론도 미리 내지 않고 제로베이스(zero base)에서 시작하여 검토하겠다는 답변을 받았다.

이성희 위원장은 평소 “교육정책에 있어서 가장 우선해야 할 가치는 학생 교육환경의 질적 향상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해 왔으며, 학교 예산에 관해서도 학교장이 요구하는 체육시설 증축 등 고비용 투입으로 소수만이 향유할 수 있는 예산편성보다 다수의 학생들이 교육환경의 질 개선을 실감할 수 있는 책·걸상 교체, 화장실 개·보수, 운동장 개·보수 등 체감형 예산편성을 위해 힘써 왔다.



이성희 의원은 대통령선거가 끝나는 5월 중순 강북구의회 및 지역주민 설명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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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