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서울도시가스와 업무협약
“안전도 협치, 함께해야 안전도시를 만들 수 있습니다.”두 기관은 가스안전 점검서비스를 활용한 위기가구 발굴사업을 함께하기로 했다. 가스검침원이 위기가구 발굴요원으로 활약, 각 가정 안전점검 때 긴급 도움이 필요한 이들을 발견해 구의 복지지원시스템과 연결하는 역할을 한다.
지하시설 등 취약시설물 개선을 위한 안전캠페인, 하수관 공사 안전관리, 굴착공사 안전모니터에 대한 상호협력 등도 한다.
구는 이번 협약을 각종 재난사고로부터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취약계층 복지도 강화하는 일석이조의 사업으로 보고 성공적인 ‘안전 거버넌스’ 사례를 만들 계획이다.
노현송 강서구청장은 “다양한 위험 요소가 상존하는 현대 사회에서는 안전에도 힘을 합쳐야 한다”며 “유관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 사업을 통해 안전 문화를 확산하고 지속가능한 도시안전망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4-12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