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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행정] 차별의 문턱 낮추고 편견의 장벽 허문 한마당

양천구 ‘장애인 한마음 어울림 문화축제’

입력 : 2017-04-20 18:04 | 수정 : 2017-04-20 23:31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0일 오후 2시 서울 양천구 양천공원은 감동의 도가니였다. 제37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마련된 ‘양천 장애인 한마음 어울림 문화축제’에서 장애인과 비장애인 수백 명이 한데 어울려 차별·장애 없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드는 희망의 불꽃을 쏘아 올렸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이 20일 열린 ‘양천 장애인 한마음 어울림 문화축제’에 참석해 장애인과 악수를 하기 위해 반갑게 손을 내밀고 있다.
이언탁 기자 utl@seoul.co.kr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우리가 생각하고 있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에서 벗어나 진정으로 더불어 사는 아름다운 사회공동체가 형성됐으면 한다”고 했다.

이날 축제는 장애인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 구민 표창으로 시작됐다. 체육놀이마당, 문화마당, 먹거리마당 등 각 마당에서는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 체육놀이마당에서는 장애인들의 팔씨름, 휠체어 달리기 등 어린 시절 향수를 자극하는 운동회가 열렸다. 문화마당에서 개최된 노래자랑에서는 장애인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노래 실력을 뽐내며 흥을 더했다. 먹거리마당에서는 떡볶이, 순대 등 푸짐한 음식이 마련돼 잔치 분위기를 북돋웠다. 한 장애인은 “장애인들의 생일에만 이런 축제가 열릴 게 아니라 장애인들을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행사가 전국 곳곳에서 자주 열렸으면 한다”고 했다.

양천구는 장애인 주간을 맞아 21일 오후 2시 해누리타운 해누리홀에서 장애인권 영화 2편도 상영한다. 발달장애인들의 사연을 담은 ‘피플퍼스트’와 장애를 넘어 마음으로 친구가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다룬 ‘인사이드 아임 댄싱’을 감상할 수 있다.

양천구는 그동안 신체장애가 삶 전체의 장애가 되지 않도록 다양한 장애인 복지 정책들을 추진했다. 2011년 3월에는 장애체험관을 설립했다. 장애체험관은 체험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차이를 이해하고 함께 어울려 살아갈 방법을 생각해 볼 기회를 제공한다. 가상의 주거공간에서 휠체어를 타고 장애체험을 해보기도 하고 실제 눈을 가리고 거리로 나가 은행에서 통장을 정리하거나 편의점에서 물건을 사오는 과제도 수행한다.

올해는 ‘10㎝ 턱 나눔으로 세상과 소통하기’를 시작했다. 주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다중이용시설 300곳을 선정해 휠체어가 다닐 수 있는 경사로를 설치하는 사업이다. 장애인 활동보조인, 저상버스 운전사, 장애인 콜택시 기사, 특수학교 교직원과 공무원, 주민 등을 대상으로 연중 장애인권 교육도 하고 있다. 김 구청장은 “장애를 이해하는 단계를 넘어 함께 사는 사회로 나아가야 한다”며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 삶 전반의 환경 개선 등을 통해 장애인들과 함께 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4-21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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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