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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의회 박기열의원 “지역과 공존하는 특수학교 위해 노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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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기열 서울시의원(왼쪽)이 4일 tbs 유용화의 시시각각 프로그램에 출연, 공진초 부지 특수학교 건립 갈등을 주제로 의견을 개진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소속 박기열 의원(더불어민주당, 동작3)은 지난 5월 4일 ‘공진초 부지 특수학교 건립 갈등’이란 주제로 tbs TV‘유용화의 시시각각’생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서울시에 거주하는 특수교육대상자와 이들을 위한 특수학교 현황 및 강서의 특수학교 진행상황 등에 대한 사회자의 질문과 함께 지역주민의 반대와 이에 대한 대안 등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으며, 약 20여 분간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현재 강서구 가양동에 설립될 예정인 특수학교(가칭 서진학교)는 옛 공진초 부지를 활용하여 2016년 3월 개교할 계획이었으나, 지역주민과의 학교 설립에 대한 협의에 어려움을 겪어 사업추진이 계속해서 지연되어 왔으며, 지금까지도 이 지역주민들은 특수학교 설립으로 인한 지역의 부동산 가격 하락 우려와 함께 지역에 장애학생이 늘어남에 따라 이들의 돌발행동으로 인해 지역주민 자녀들의 안전에 문제가 생길 것이라는 불안감에 인근 지역주민들은 학교설립에 반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공진초 부지가 학교용지로서, 인근에 장애인 복지관 및 체육센터, 그리고 직업재활센터 등 장애학생들을 위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 등을 이유로 특수교육이 필요한 학생들의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특수학교 설립을 추진했고, 강서지역 특수학교는 학교 설립을 위한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 및 서울시의회 공유재산 관리계획 심의·의결을 받아 금년 말까지 학교설계를 마치고 2019년 3월에 개교할 예정 이다.

박기열 의원은 “서울에는 장애학생에 비해 특수학교가 턱없이 부족하여 장애학생들이나 장애아를 둔 학부모들이 많은 고통을 받고 있다. 더욱이 특수교육 대상자에 대한 특수학교 수용률은 평균 35.1%에 불과하며, 2002년 개교한 경운학교 이후 17년동안 서울에 특수학교가 설립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다”며 안타까움을 표시했고 “장애는 선천적이든 후천적이든 우리 사회 구성원 누구에게든 발생할 수 있으며, 이들을 보살피고 책임져야할 의무는 우리 모두에게 있다”며 “특수학교 설립에 대해 모두가 필요성을 공감하고 있는 만큼 서울시교육청과 지역주민들이 서로 협의하여 장애학생을 위한 학교 설립에 함께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부탁했다.



마지막으로 “서울시의회에서는 특수학교 설립에 따른 지역 주민의 재산권 및 안전에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지역주민과 지속적으로 소통해 나갈 것이며, 이를 통해 지역과 공존하는 특수학교가 설립될 수 있도록 면밀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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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