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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청년 취업? 서대문구에 물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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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IBM·화웨이 참여 취업캠프…대학 협약 日취업 ‘케이무브’ 사업

‘글로벌 청년 취업은 서대문구에서’

서울 서대문구가 오는 26일 저녁 현대백화점 유플렉스 신촌점 12층 제이드홀에서 ‘글로벌 청년 취업 캠프’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IBM,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화웨이 한국 지사와 아모레퍼시픽 관계자들이 구직 청년들에게 다국적 기업 취업 및 해외 진출을 위한 정보를 제공한다. 이들 다국적 기업 재직자를 비롯해 해외 취업·창업 경험자, 해외 거주자 등 20여명이 멘토로 참석한다. 캠프에서는 전체 특강과 패널 멘토링, 그룹 멘토링을 통해 취업 지망생들의 궁금증을 풀어 준다. 또 전공·적성에 맞는 멘토별로 1대1 집중 상담을 진행한다.

청년 인구가 많고 지역 내 대학교 역시 9개로 서울 자치구 중 최다인 서대문구는 청년 일자리·취업난 대책을 중점 추진하고 있다. 명지전문대, 백산정보와 협약에 따라 교육 후 일본으로 취업하는 ‘케이무브’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 4명이 취업했고 올해는 10명이 목표다.

청년들이 몰리는 신촌, 명지대, 명지전문대 등 3곳에는 청년특강·멘토링·취업상담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일자리 카페를 운영 중이다. 일자리 정보를 실시간 검색할 수 있는 무인안내기가 이곳에 설치돼 있다.

또 구는 청년들이 모여 거주·취업 이슈와 해결 방안을 모색하는 공간인 ‘청년 무중력지대’를 홍제동 안산치안센터, 신지식산업센터에 조성할 계획이다. 앞서 3월에는 서대문사회적경제마을센터를 열고 협동조합·사회적경제를 일자리 대책의 하나로 제시하기도 했다. 구는 구인 수요가 많은 직종의 직업 교육과 현장면접을 병행하는 ‘바로 JOB’ 교육을 올해 소프트웨어 테스터 등 4개 과정 315명에게 교육할 예정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은 “도전의식을 가진 미래 글로벌 인재로 키우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취업 캠프를 준비했다”며 “취업의 지평을 넓히려는 청년들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문의는 일자리경제과 (02)330-1695.

이재연 기자 oscal@seoul.co.kr

2017-05-24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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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