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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프린팅 육성 12개 사업 추진…ICT+조선 융합 1074억원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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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4차 산업혁명 어디까지

울산시는 정보통신기술(ICT) 융합산업을 이끌기 위해 지난해 11월 울산정보산업진흥원을 설립하는 등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발 빠른 대응을 하고 있다.

정보산업진흥원은 앞으로 ‘울산형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게 된다. 지난해에는 3D프린팅이 지역전략산업에 지정돼 중점 육성도 가능해졌다.

앞으로 3D프린팅 벤처집적 지식산업센터 건립 등 12개 사업에 1133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여기에다 ICT 융합 인더스트리4·0(조선해양) 사업도 추진, 2020년까지 1074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31일 울산시에 따르면 시는 자동차산업의 고도화를 위해 ‘수소연료전지자동차 실증사업’(2009~2014년), ‘그린전기차 차량부품개발 및 연구기반 구축사업’(2011~2016년), ‘그린자동차 부품실용화 및 실증지원사업’(2016~2020년), ‘자율주행자동차 제작 및 실증운행’(2017~2018년), ‘지능형 미래자동차 기술개발 양해각서(MOU) 체결’(2017년) 등을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 시는 ‘지능형 미래 자동차 하이테크플러스(Hi-tech+) 밸리’ 조성과 ‘타 산업 융합 얼라이언스 구축’ 사업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비전이 달성되면 석유화학, 금형, 주조 등 자동차 연관산업 발전 견인과 융합기술 기반의 신산업 육성을 통해 전통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를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침체된 조선해양산업의 질적 고도화와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조선해양산업 1위 도시로 도약할 계획이다.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을 활용한 스마트 야드, 스마트 선박, 스마트 운항의 ‘고부가가치 선박건조 선도 도시’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울산에는 세계 1위 현대중공업과 중형 선박 분야 세계시장 1위 현대미포조선을 비롯한 318개 선박기자재 업체가 있다. 이들 업체는 ‘친환경 기자재 개발’, ‘액화천연가스(LNG) 연료 추진 선박·벙커링 인프라 구축’, ‘스마트 무인 선박의 원격 운항·유지 보수’ 등 핵심 기술 개발과 ‘자율운항 시스템 구축’, 최소 비용과 시간으로 선주 맞춤형 선박 생산을 위한 ‘스마트 팩토리 표준 모델 구축’에 나섰다.

시는 또 제조업과 연계한 ‘3D프린팅산업 허브도시’ 도약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국립 3D프린팅연구원 설립을 비롯해 글로벌 연구기관 유치, 3D프린팅 기업 집적화 등 산학연 연구개발(R&D)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지난해 3D프린팅 첨단기술 연구센터를 개소하는 등 차질 없이 준비하고 있다.

이와 함께 게놈 기반 바이오메디컬산업은 울산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울산 게놈 코리아 프로젝트’, ‘한국제놈산업기술센터’ 건립 등을 기반으로 게놈산업 기술 개발과 제품 국산화·상용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시는 바이오메디컬산업 클러스터를 2022년까지 조성하고, 2021년부터 2030년까지 울산 바이오 허브를 구축할 방침이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2017-06-01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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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