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최고기온 33도… 무더위 한동안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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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에 폭염특보가 내려진 18일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가족단위 피서객들이 더위를 식히며 휴일을 만끽하고 있다. 연합뉴스 |
수도권기상청은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성남, 구리, 용인 등 3개 시에 폭염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이들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폭염주의보는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것으로 예상할 때 발효한다. 기상청 관계자는 “내일 모레 구름이 조금 낀 날씨를 보이기는 하겠으나, 한동안 무더위가 계속될 것”이라며 “노약자와 어린이는 한낮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말했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