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인천 송도 아트윈 푸르지오 아파트를 시작으로 21일 서울 강남 트레이드타워, 23일 충남 천안 불당동 펜타포트 등 다음달 20일까지 안전 점검이 이어진다.
이번 점검에는 안전처 등 소방안전 분야 관계부처가 함께 참여한다. 소방시설과 재난관리, 건축(외장재), 가스·전기 설비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2016년 말 기준 국내 30층 이상 고층 건축물은 3266개다. 이 가운데 50층 이상 초고층 건물은 107곳에 달한다.
지난 14일(현지시간) 런던에 있는 24층짜리 공공 임대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최소 58명이 숨졌다. 모두가 잠든 시간인 새벽 1시쯤 발생해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7-06-20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