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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르릉’ 1대당 하루 1건 30분 대여... “소리만 요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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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회원수 32만명, 대여건수는 285만건으로 지난 2년간 이용자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났다. 하지만 운영 효율성은 떨어진 걸로 드러났다.

따릉이는 올해 3월 기준 자전거 1대당 일평균 1.1건의 대여와 평균 27분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당 월수입은 2만3천원으로 지난해 동일 기간의 이용률과 수입은 큰 차이가 없었다.


문제는 대여소를 주먹구구식으로 설치하다 보니 하루 이용자가 3명도 채 안된다. 이마저 하루에 한 명도 찾지 않는 대여소도 생겨났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따릉이가 도마 위에 올랐다. 서울시의회 제274회 정례회 교통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윤준병 도시교통본부장과 이지윤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에게 따릉이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개선책 마련을 촉구했다.

신원철 의원(더불어민주당, 서대문1)은 “현재와 같은 이용률에서는 유지관리에 대한 적자운영으로 자전거의 서비스 및 품질이 개선되기 어렵다”며 “현재 따릉이 구축 및 운영을 유동인구 중심에서 실수요자 중심에 따른 위치 선정과 필요수량을 배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진형 의원(더불어민주당, 강북3)은 “세계 각국의 자전거 운영을 보면 아이오티(IOT)를 접목해 수요자형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형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자전거사업은 주목해볼만하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에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행정도 발을 맞춰 가야한다”고 하면서 IT기술을 활용한 자전거 운영을 주문했다.

한편 따릉이는 지난 2015년 9월에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1,290개소에 자전거 2만대를 설치할 계획이다. 이에 따른 관리 비용은 연간 185억이 소요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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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