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보험료의 55~86% 보조
최근 자연재해로 인한 피해가 다수 발생하고 있음에도 사유재산피해 지원제도의 한계로 실질적인 피해보상이 어려운 측면이 있었다. 일반보험 상품은 풍수해 관련 단독상품이 없거나 실효성이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구에서는 총 보험료의 55~86%를 보조해주는 조건으로 주민들의 풍수해 보험 가입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안전처와 풍수해보험 사업운영 약정을 체결한 KB손해보험이 참여하며 1년 단위의 소멸성 보험조건이 원칙이다. 가입을 원하는 주민은 각 동주민센터를 통해 가입동의서를 제출하면 되며 올해 10월까지 가입할 수 있다.
지원비율은 대상시설 등에 따라 달라진다. 주택 피해에 대해서만 가입할 수 있다. 일반 주민은 총 보험료의 평균 55% 정도를 지원받게 되며 개별 또는 단체 계약으로 진행된다. 차상위 및 기초수급자는 총 보험료의 평균 86% 정도를 지원받으며 단체 계약으로 보험 계약이 이뤄진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2017-07-13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