샛별어린이공원에 벽화 작업…서일대 학생들 재능기부 봉사
서울 중랑구가 민·경·학 등과 힘을 모아 지역 환경을 가꿔주는 ‘미화 복지’에 나서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중랑구는 망우3동 샛별어린이공원의 환경 개선을 위해 서일대학교 및 배봉산숲생태연구회와 최근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3일 밝혔다. 샛별어린이공원은 주택 밀집구역에 있는 작은 공원이다. 서일대는 생활가구디자인과 학생들이 재능기부 방식으로 공원 담장에 상상력을 자극하는 벽화 그리기 봉사를 하는데 이미 작업을 시작했다. 각종 놀이 시설물 재정비 작업도 펼친다. 환경 정비 이후에는 배봉산숲생태연구회가 오는 10월 말까지 공원에서 각종 놀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김영신 중랑구 건축디자인과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아름답고 살기 좋은 도시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