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부천시가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용 상담전화 ‘부천시 보육안전지킴이’를 8일부터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어린이집에서 아동학대가 의심되는 경우 상담할 수 있는 전용 시스템이다. 보육전문가 2명이 상주해 상담을 진행하며,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 운영한다. 춘의동의 육아종합지원센터(032-613-8688)에서 위탁 관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최근 어린이집에서 발생한 아동학대 사건을 계기로 추후 이런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상담창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2017-08-08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