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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로 서울시의원 “도심 초등교 이동식수영장... 서울시도 동참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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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서울 성북구 숭인초등학교에 설치된 이동식 물놀이장을 찾은 어린이와 가족들이 더위를 식히고 있다.

성북구에서 ‘도심 속 바캉스’가 열렸다.

성북문화재단이 주관하고 성북구청이 주최하는 ‘제3회 성북문화 바캉스’가 두 차례에 거쳐 성북구 숭덕초등학교(7월28~29일)와 숭인초등학교(8월4~5일) 운동장에서 진행됐다.

학교 운동장에 대규모로 펼쳐진 이동식 물놀이장에는 대형 풀장과 유아들을 위한 풀장, 4m 높이의 물풀 슬라이드 등 다양한 시설이 설치되었으며, 수천 여명의 어린이와 부모, 가족들이 함께 찾아 물놀이를 하면서 찌는 듯한 더위를 식혔다.

서울시의회 이승로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구4)은 지난 4일 숭인초교에서 열린 행사장을 찾아 “학교 운동장 등에서 열린 도심 속 바캉스 행사는 많은 어린이와 가족들에게 이보다 더 좋은 여름 선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여름 휴가기간 동안 많은 수의 시민이 멀리 해수욕장과 계곡을 찾아 떠난다. 그나마 한강에서 ‘한강몽땅 축제’가 열리고 한강둔치에 설치된 바캉스장이 있지만 서울시민 모두가 더위를 식히고 즐기기에는 역부족이다. 몇몇 자치구에서 구립 운동장 등에 이동식 물놀이장을 설치해 운영하고 있지만 이 역시 자치구 사정에 따라 입장료와 행사 규모, 운영 프로그램이 천차만별이다.

이승로 의원 측이 행사 기간 내내 어린이와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행사를 모니터링 한 결과, 바캉스 행사를 진행하는데 있어 자치구의 예산과 학교 운동장 섭외 등 해결해야 할 몇 가지 문제가 있지만 비용 대비 효과와 주민 만족도는 최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휴가철마다 발생하는 장거리 이동과 혼잡, 시간낭비 등 소비되는 엄청난 사회적 비용을 고려했을 때 주변의 학교 운동장을 활용한 물놀이장과 바캉스장 운영은 주민 만족도가 최고로 나타나, 투자 대비 최대의 효과를 끌어낼 수 있는 값진 행사”라며, “서울시에서는 자치구의 열악한 사정을 손 놓고 구경만 하지 말고, 적어도 자치구와 협력하거나 매칭사업을 고려하는 등 적극적으로 이 행사에 동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의원은 “이러한 ‘찾아가는 도심 속 바캉스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날 우리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 행복과 추억을 안겨줄 수 있다”며, “서울시 차원에서의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통해 서울시민 모두가 여름을 시원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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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