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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기관 홍보물도 성차별 만연

여가부, 페이스북 이미지 분석

입력 : 2017-08-09 22:44 | 수정 : 2017-08-09 22:50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사장은 男, 주방담당은 女 묘사
기관 12곳 처음으로 개선 권고


공공기관이 발간하는 소셜미디어 홍보물에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조장하는 내용이 상당수인 것으로 나타났다.

여성가족부는 지난 4∼5월 공공기관 20곳이 운영하는 페이스북 홍보 동영상과 이미지 1261건에 대해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를 실시한 결과 12개 기관 17개 홍보물에서 문제점을 발견해 해당 기관에 개선을 권고했다고 9일 밝혔다.



특정성별영향분석평가는 시행 중인 법령이나 정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의 정책·사업 등이 성평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지를 심층적으로 파악하는 시스템이다. 여가부가 공공기관 홍보물을 평가해 개선을 권고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분석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과 서울 YWCA 양성평등 미디어 모니터회에서 1차로 분석한 결과를 여가부에서 최종 검토해 발표했다.

A 기관은 ‘산재예방요율제’를 안내하는 홍보물에서 건설업과 제조업 종사자는 남성으로, 서비스업 종사자는 여성으로 묘사했다. 이 기관은 또 다른 동영상 홍보물에서는 ‘사장은 남성, 주방 담당은 여성, 배달원은 남성’ 등으로 묘사했다. 여가부는 해당 홍보물이 “성별에 따라 직업이 분리돼 있다는 편견이나 성역할 고정관념을 조장한다”고 설명했다.

B 기관이 게시한 ‘물이 부족한 우리 동네 해결 방법이 없을까요?’라는 홍보물의 경우 치마를 입은 분홍색 캐릭터는 손가락을 입에 물고 어쩔 줄 모르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는 데 비해 파란색 캐릭터는 컴퓨터 앞에 앉아 문제 해결에 골몰하고 있다. 여가부는 “여자는 소극적이고 수동적이며 남자는 적극적이고 능동적인 모습으로 표현돼 여성의 남성 의존 성향을 강화할 우려가 있다”고 밝혔다.

C 기관의 ‘내 몸을 망치는 잘못된 다이어트 상식’ 게시물에는 뚱뚱한 여성이 눈물을 흘리며 운동하는 모습이 등장했다. 여가부는 “여성은 외모 평가에 예민하며 다이어트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묘사돼 있어 외모지상주의를 조장한다”고 지적했다.

D 기관의 해외 봉사단 선발 홍보 게시판에는 오직 남성 캐릭터만 다수 등장한다. 국제 농촌개발 분야 업무에는 여성이 적합하지 않은 듯한 편견을 심어 주고 있다고 여가부는 판단했다.

여가부는 분석 결과를 토대로 각 기관에 개선을 권고하고 소속 직원에 대한 성인지 교육 및 모니터링 강화를 요청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7-08-10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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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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