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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주요 도로 곳곳에 싱크홀…첨단장비로 사전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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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크홀 걱정 뚝’ GPR 장비 시연
국토교통부가 지반침하(싱크홀) 사고 등 싱크홀 불안 해소를 위해 지반탐사반을 운영키로 한 가운데 3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EBS 통합사옥 신축 공사장 인근 도로에서 한국시설안전공단 직원들이 지하 빈공간을 찾는 지표투과레이더(GPR) 장비를 시연해 보이고 있다. GPR은 땅속에 전자파를 투과해 반사되는 전자파를 분석해 지하 빈공간을 확인할 수 있는 장비다.
연합뉴스

부산 주요 간선도로 곳곳에 싱크홀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부산시는 지난 6월 20일부터 2개월 동안 첨단 탐사장비인 ‘차량탑재형 지하투과레이더(GPR)’를 이용해 연산교차로와 수영교차로, 괴정사거리 등 시내 주요 5개 도로 43㎞ 구간의 지반을 탐사한 결과 모두 43개의 공동을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탐사는 지하투과레이더로 도로 하부 지반의 공동 가능성을 탐지하면 구멍을 뚫어 내시경 장비로 최종 확인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공동 발생원인은 지하철공사 때 다짐 불량 등으로 인한 장기 침하와 노후하수관로 파손에 따른 주변 토사 유실 등으로 추정됐다.

부산시는 함몰 우려가 있는 13개 공동 가운데 5개는 이미 매립조치를 완료했고 나머지 8개는 이달 말까지 조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규모가 작고 함몰 가능성이 낮은 30개 공동은 지반연구 등을 위해 일정 기간 관찰한 뒤 복구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내년 1월까지 첨단 탐사장비를 주문 제작하고 전문인력 2명을 채용해 2020년까지 도로 함몰 가능성이 큰 지하철 및 노후하수관로 구간 1500㎞를 전면 탐사할 계획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직접 탐사와 함께 민간탐사팀을 동원해 3년 이내에 탐사를 마무리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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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