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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 종량기 58대 설치 사업… 배출한 양만큼 수수료 부과

서울 광진구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2017 음식물쓰레기 종량기(RFID) 설치 사업’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광진구는 지역 내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설치 희망단지를 신청받아 자양동 현대3차·구의현대 2단지·극동 2차·신동아 파밀리에 등 6개 단지(3330가구)를 선정, 종량기 58대를 설치 예정이다. 1대당 60~65가구의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한다. 총 소요예산 1억 189만원 중 3566만원은 서울시에서 지원받았다.

RFID는 극소형 칩에 정보를 저장, 무선으로 데이터를 송신하는 장치다. RFID가 장착된 음식물쓰레기 종량기는 가구별로 지급된 카드를 대고 쓰레기를 버리면 자동으로 쓰레기 배출량을 알려 준다. 배출량에 따른 수수료는 다음달 부과되는 관리비에 합산된다.

2013년 7월 도입한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많은 양을 배출하는 가구와 적게 배출하는 가구 간 형평성 문제가 제기돼 왔다. 구는 이런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공동주택 가구별로 개별 계량이 가능한 종량기를 도입, 2015년 15대를 설치했다. 지난해엔 157대를 추가 설치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종량기를 설치한 공동주택은 설치 전과 비교해 음식물쓰레기가 35.2%나 줄었다”며 “지속적으로 쓰레기 제로화(ZERO)를 추진, 광진구를 쓰레기가 배출되지 않는 자원 순환형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8-2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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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