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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북 “부동산에서도 공구 빌리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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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센터 등 공구 대여 서비스… 중개사무소 5곳 추가로 선정

생활 속에서 공구를 사용할 일은 적지 않다. 물건을 만들고 고치는 일부터 작게는 못 하나 박는 일까지 공구가 있으면 편하게 일 처리를 할 수 있다. 하지만 가끔 쓰다 보니 돈을 지불하고 공구를 구입하는 건 꺼려진다. 가정용 전기드릴도 적게는 5만원부터 수십만원까지 돈이 들어간다.

서울 강북구가 생활 공구를 무료로 대여할 수 있는 공구대여소를 지역 부동산중개사무소로 확대 운영한다고 30일 밝혔다. 구는 현재 13개 동 주민센터 및 문화정보도서관 4곳(강북, 솔샘, 청소년, 송중)에서 운영 중인 공구대여소를 주민 실생활과 밀접한 장소인 부동산중개사무소 5곳(삼성, 태양, 윤씨네, 황금, 두산위브)을 선정해 추가 개설했다. 이로써 공구대여소는 기존 17곳에서 22곳으로 늘어났다.

대여품목은 전동드릴, 사다리, 망치, 톱 등 일상생활에서 활용빈도가 높은 16종의 공구이다. 강북구민이면 누구나 대여대장에 인적사항을 작성한 후 빌릴 수 있다.

구는 아이들이 성장해서 더이상 찾지 않는 아동전집이나 장난감 등 아이용품을 공유할 수 있는 공유사업도 함께 추진 중이다.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서울시 지정 공유기업인 아이베이비(www.i-baby.co.kr)와 픽셀(www.picksell.co.kr)의 홈페이지에 접속해 방문수거를 신청하면 된다. 신청 후 공유기업이 직접 방문 수거한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공구대여소를 부동산중개사무소까지 확대함으로써 강북구로 이사 오는 주민들에게 자연스럽게 강북구 공유사업을 소개할 수 있다”면서 “공구대여소뿐만 아니라 아이용품 공유, 한복, 양산·우산 대여 서비스를 통해 생활 속에서 공유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08-31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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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