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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러시아 재난 관리 글로벌 공조… 내년부터 협력위원회 매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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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국 협력강화 공동성명

한국과 러시아가 재난 관리 공조 체계를 더욱 굳건히 다졌다.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은 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러시아 재난총괄기관인 비상사태부 블라디미르 푸츠코프 장관을 만나 재난안전 관리 정책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한 뒤 재난관리 분야의 지속적인 협력 강화를 위한 공동성명에 합의했다. 두 기관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켜내는 것이야말로 국가의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며 갈수록 대형화되고 빈번해지는 재난 추이를 고려할 때 지리적으로 가까운 두 나라 간 협력 강화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성명은 지난해 5월 국민안전처(현 행안부 재난안전관리본부)와 러시아 비상사태부가 교환한 양해각서(MOU)를 보다 구체화한 것이다. 우선 내년부터 해마다 정례적으로 ‘한·러 재난관리 협력위원회’를 열어 재난관리 분야 정책과 기술, 정보를 공유한다. 또 세부 협력 방향과 일정을 제시하는 ‘한·러 재난관리 공동이행계획’도 마련해 재난관리 분야 협력에서 실질적이고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게 했다.

현재 전 세계는 기후변화에 따른 각종 자연재난과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등 국경을 넘어선 대형 재난이 빈발해 주변국과의 협력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행안부는 초대형 재난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자 미국과 중국, 일본, 러시아 등 주변국들과의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놓았다. 2015년 11월 중국 민정부를 시작으로 지난해 3월 미국 국토안보부, 5월 러시아 비상사태부, 12월 일본 내각부와 차례로 재난관리 협력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이들과의 협력 기반을 확대하고 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7-09-06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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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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