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계? 해봐라” vs “사표 안내면 해임 수순”

감사원 채용비리 적발에… 버티는 기관장

장관의 그림자 책사 문고리 권력 경계령

23년차 보좌관이 말하는 장관 보좌관의 세계

공무원연금… 2033년 이후 퇴직자 ‘낭패’?

연금지급률 하향조정… 노후 대비책은

밤섬 실향민의 추석맞이 고향 방문

옛 주민 50명 등 16일 귀향 행사

입력 : 2017-09-12 18:10 | 수정 : 2017-09-13 02:29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평소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된 한강 밤섬이 추석을 앞두고 실향민맞이 행사를 위해 개방된다.

서울 마포구는 오는 16일 한강공원 망원지구 선착장에서 바지선을 타고 밤섬으로 들어가는 행사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과거 밤섬에 거주하던 주민 50여명 등 150명이 참석한다. 개회식에 이어 분향명촉, 초헌, 아헌, 종헌 등의 순으로 귀향 제례를 올릴 예정이다. 밤섬 옛 사진 전시회도 열린다.

밤섬은 한강 하류의 유일한 철새도래지로 지금은 일반인 출입이 통제된 자연생태보전지역이지만 한때 사람이 거주하는 마을이었다. 1968년 2월 10일 한강 개발과 여의도 건설을 위해 밤섬을 폭파하면서 당시 거주 중이던 62가구, 443명이 창천동에 있는 와우산 기슭으로 이주했다.

폭파로 5만 8000㎡ 규모의 밤섬 대부분이 없어지고 일부만 남았다. 이후 한강 상류 퇴적물이 쌓이며 지금의 24만 1000㎡ 규모 밤섬이 형성됐다. 버드나무, 갯버들과 흰뺨검둥오리, 알락할미새, 중대백로 등 다양한 새가 서식하고 있다. 2012년 람사르습지로 지정됐다.

500년 전 조선의 한양 천도로 배를 만드는 기술자들이 밤섬에 처음 정착한 것으로 전해진다. 1940년 밤섬에서 태어나 1968년까지 거주한 유덕문 밤섬보존회장은 “밤섬 거주 당시에는 한강 물을 먹고,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호롱불로 생활했다”며 “한여름에는 넓은 백사장에서 놀고 추운 겨울이면 한강이 얼어 배가 다닐 수 없게 돼 섬 밖으로 나가지 못했다”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09-13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성인사이트에 내 방이 나온다...속옷 차림 그대

“비밀번호 바꾸고 로그기록 확인”가정집 등에 설치된 IP카메라를 해킹해 사생활을 들여다보는가 하면 은밀한 장면이 담긴 엿보…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동대문 “퇴폐찻집 끝장 철퇴”

유덕열 구청장 피켓 들고 거리로

강남 “화합의 선물, 빗물펌프”

신연희 구청장, 대치1펌프장 점검

그림책 읽으니 인권이 들린다

양천구 전 직원 인권·청렴 교육

도봉의 우·문·학·답

이동진 구청장 학교 찾는 까닭

우리 구 자랑볼거리 즐길거리교육&라이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