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사회적협동조합 ‘도우누리’를 비롯해 지역 내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마을공동체 등 54개 업체가 참여한다. 이들 기업은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홍보를 위한 전시·체험·판매부스를 운영한다.
가상의 마을에서 사회적경제를 알아보는 마을포털과 마을화폐 체험, 유대인의 전통 토론 교육인 탈무드 하브루타 체험 등이다. 노래, 동화극, 밴드 연주, 사물놀이 등 공연도 펼쳐지고,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는 퀴즈도 열린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은 주민과 기업이 상생하며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이상적인 경제모델”이라며 “이번 행사가 주민들이 사회적경제기업의 의미와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09-14 12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