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교육청이 내년도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교사 등 교원 220명을 뽑는다.
부산시교육청은 14일 ‘2018학년도 신규 임용시험 시행계획’를 발표했다.
이번 선발 인원은 지난 8월 3일 사전예고 인원에 비해 42명이 증원된 것이며, 총 선발 인원은 지난해 157명보다 63명 늘어났다.
분야별 선발 예정 인원은 유치원 교사 70명(일반모집 65명·장애인구분모집 5명), 초등학교 교사 110명(일반 103명·장애인 7명), 특수학교(유치원) 교사 7명(일반 6명·장애인 1명), 특수학교(초등) 교사 33명(일반 31명·장애인 2명)이다. 인터넷 원서 접수는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5일간이다. 11월 11일 1차 시험, 2018년 1월 3~5일 2차 시험을 치룬다.
부산시교육청은 올해 공립유치원이 8개원 48학급이 신설되고 내년에도 2개 학급이 늘어나는 등 국공립 유치원이 확대됨에 따라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 인원을 올해 29명보다 배 이상 늘렸다.
부산시 교육청 관계자는 “올해부터 2021년까지 공립유치원 28개 110학급을 신·증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