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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다양한 축제, 세계가 인정해 세계축제도시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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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모스·메밀꽃, 녹차, 섬진강, 재첩 등 꽃과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다양한 축제로 관광객을 유치하고 있는 경남 하동군이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됐다.

경남 하동군이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돼 공식깃발과 인증패를 받고 있다.

하동군은 15일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에서 지난 14일 열린 ‘제62회 세계축제협회(IFEA WORLD) 총회’에서 ‘2017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돼 공식 깃발과 인증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세계축제협회는 2010년부터 전 세계 도시를 대상으로 지역사회 축제와 이벤트, 축제에 대한 정부 지원, 축제 파급효과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세계축제도시를 선정한다.

군은 세계축제도시 선정을 위해 지난 2월 세부 추진계획을 세워 지난 6월 한국 예선을 거쳐 세계대회 본선에 진출한 뒤 지난달 심사·평가를 받았다.

군은 심사·평가에서 4년 연속 대한민국 최우수 축제로 선정된 야생차문화축제와 여름대표 축제인 섬진강 재첩축제, 경관보전사업으로 시작해 국내 최고가을 꽃축제로 발전한 코스모스·메밀꽃축제 등 다양한 축제로 해마다 관광객 600여만명을 유치하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고 밝혔다.

올해 야생차문화축제에서 해외바이어를 초청해 수출간담회를 여는 등 축제를 통해 지역 이미지와 명성을 높이고 농·특산물 판매와 숙박·음식점 이용 등으로 한해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390억원에 이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경남하동군이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세계축제도시로 선정돼 공식깃발과 인증패를 받고 있다.

군은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따라 웹사이트·출판물·책자 등 군 공식자료에 세계축제도시 로고를 정식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됐다. 군은 특히 세계 각국 언론매체를 통해 하동 세계축제도시가 소개돼 국내외 관광객 유치 마케팅 효과와 하동군 이미지 강화 등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세계축제협회는 세계적인 축제와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축제경영 정보 및 아이디어를 공유하기 위해 1956년 설립됐다. 미국 아이다호주 보이즈시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세계 50여개 나라가 참여하고 있다.


경남하동군 북천면 40만㎡에 이르는 넓은 들판에 매년 가을 코스모스·메밀꽃밭을 조성해 무대공연·전시·체험 등 축제를 개최한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세계축제도시 선정에 따라 세계를 대상으로 하동 마케팅을 하는데 인증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하동 축제프로그램을 세계수준에 걸맞게 업그레이드 하고 관광마케팅에 더욱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경남하동군 북천면 40만㎡에 이르는 넓은 들판에 매년 가을 코스모스·메밀꽃밭을 조성해 무대공연·전시·체험 등 축제를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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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