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안심소득… 암투병 부모님 돌보는 청년 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한해 농사 망치는 야생조수…제주 “피해 보상 신청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젊은 공무원 챙기기 봇물… “사기 올라” “급여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나주 주몽 드라마 세트장 ‘철거안’ 확정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보훈처 기간제 근로자 1098명 정규직화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보훈 섬김이’·복지사 등 대상

내년부터 무기계약직 전환
고령자·휴직 대체인력 제외


국가보훈처가 국가유공자 복지 지원 활동을 하는 ‘보훈 섬김이’를 포함한 기간제 근로자 1098명을 내년부터 무기계약직 형태의 정규직으로 전환한다.

보훈처는 18일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의 일상과 건강유지를 지원하는 보훈 섬김이, 복지사, 직업상담사 등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하는 등 문재인 정부 방침에 따라 비정규직 근로자의 정규직 전환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정규직 전환 대상은 보훈처의 기간제 근로자 1356명 중 고령자나 휴직 대체 인력 등을 제외한 1098명이다. 이들 중 보훈 섬김이는 1065명으로 전환 대상의 대부분을 차지한다. 2007년 도입된 보훈 섬김이 제도는 매월 거동이 불편한 국가유공자 1만 2300여명에게 가사·편의·정서지원, 건강관리 등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동안 1년 단위로 재계약을 했던 이들이 무기계약직으로 신분이 전환되면 만 60세까지 정년이 보장돼 고용 안정성이 크게 향상된다.

보훈처 관계자는 “이번 전환은 현 계약 기간이 만료되는 2018년 초부터 적용되며 정규직 전환과 함께 처우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할 예정”이라며 “간접고용(용역) 근로자도 노사 협의 결과와 정부 방침에 맞춰 올해 안에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윤혁 기자 yes@seoul.co.kr
2017-09-19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