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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에만 있는 식물 찾았다…전 세계 유일 ‘울릉바늘꽃’ 발견

입력 : 2017-10-12 20:54 | 수정 : 2017-10-12 23:22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울릉도에서만 자라는 식물이 확인됐다.
울릉바늘꽃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12일 울릉도 식물종 다양성 연구 중 새로운 식물종인 ‘울릉바늘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울릉바늘꽃은 높이가 2m 이상인 데다 사각형 형태의 암술머리와 전체에 분포하는 짧은 털, 진분홍·붉은 자줏빛 등 꽃 색깔이 화려하다. 여러해살이 풀로 원예적, 관상적 가치가 높아 유용한 자원식물로 개발이 기대된다.



국립수목원은 분류학적 검토를 거쳐 올해 한국식물분류학회지에 발표했다. 다만 울릉도에 적은 개체의 자생지 한 곳만 남은 멸종위기식물로 이미 자생지 주변에 칡덩굴과 왕호장근이 급속히 확산돼 있다. 이유미 국립수목원장은 “어떤 종 분화 과정을 거쳐 하나의 식물 종으로 진화했는지를 밝히기 위한 염색체 연구 및 분자계통 분석이 필요하다”며 “자생지 보존 및 활용을 위한 연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2017-10-13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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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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