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폭력 신고자 45%가 ‘2차 피해’… 왕따·해고에 울었다

여가부, 민간·공공 접수 사건 전수조사

‘직장 괴롭힘·폭력’ 형사처벌·산재 인정 추진

정부 ‘괴롭힘 근절 대책’ 확정

[‘양심제로’ 공공기관들] 가스公 일감 주고 골프·성 접대

잦은 계약 변경으로 혈세 낭비…10년간 5504억원 추가 부담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한국가스공사가 최저가 낙찰 이후 공사 과정에서 잦은 계약 변경 등으로 공사금액을 부풀려 국민 혈세가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또한 골프·성접대 등 직무 관련 향응 수수 등으로 가스공사 직원들의 중징계가 증가해 도덕적 해이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도 나온다.


19일 자유한국당 정유섭 의원이 가스공사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년간 입찰 예정가보다 15% 이상 낮게 낙찰된 46개 공사에서 계약 이후 287회나 변경이 이뤄졌다. 결국 최초 계약금액 3조 971억원의 21%에 달하는 5504억원이 증가됐다. 또 계약 변경으로 입찰 당시 예정가보다 높아진 15건 공사의 경우 최초 계약금액보다 3300억원 불어났다. 정 의원은 “가스공사가 공사 과정에서 잦은 설계변경으로 계약금액을 부풀려 최저가 낙찰제 취지를 무색하게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징계 임직원도 늘어나는 양상이다. 국민의당 조배숙 의원실이 가스공사로부터 받은 ‘임직원 징계 내역’ 자료에 따르면 징계 임직원은 2015년 16명에서 2016년 81명으로 5배 폭증했다. 올해도 지난 8월 현재 35명이 징계를 받았다. 성접대와 골프 접대로 인한 중징계도 있었다. 더불어민주당 이훈 의원에 따르면 계약관리 직원 등이 특정 업체에 일감을 몰아주고 이들 중 11명은 총 258차례의 골프 접대를 받고, 9명은 23차례 성접대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 의원은 “가스공사 임직원들의 비위행위가 도를 넘어섰다”며 강력한 자정 노력을 촉구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2017-10-20 12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인권변호사 이재명은 조직폭력배를 변호했다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21일 은수미 성남 시장과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출신 기업가 연루설을 비롯해, 성남시와 경기도…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현장 행정] 김선갑 서울 광진구청장

기업·구직자의 만남 19데이…당신에게 뭔가 좋은 일이 생긴다

[현장 행정] 이정훈 서울 강동구청장

현장톡톡 열린간담회…신뢰 쌓는 소통…‘新信당부’드립니다

온·오프라인 소통해결사 ‘마포1번가’ 가동

유동균 서울 마포구청장, 파란우체통 설치 주민 의견 직접 수렴

‘소통맨’ 김영록 지사 “워라밸 보장하겠다”

전남도 직원과 일일이 개인사 나눠…부드럽고 눈치 안 보는 공직상 실천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