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진대회서 국무총리상·동상 수상
교실 5곳 운영… 매년 1만명 이용서울 구로구가 운영하는 ‘구민정보화교실’의 인기가 가을 하늘만큼 높다. 그 인기만큼 가을의 수확도 풍성하다.
구로구가 지난 12일 서울 서초구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된 ‘국민행복 정보기술(IT)경진대회’에 구민정보화교실 수강생 3명이 지역대표로 참가해 국무총리상과 동상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구는 현재 5곳에서 정보화교실을 운영한다. 구로구청, 구로2동자치회관, 구로4동자치회관, 고척1동주민센터, 구로문화원 등이다. 구민들의 열기도 높다. 매달 수강신청 기간만 되면 문의 전화 폭주로 업무가 마비될 정도다. 지난해에는 1만 339명이 정보화교실을 수강했고, 연 1만명 이상이 정보화교실을 이용한다.
이성 구로구청장은 “구로구의 체계화된 교육과 어르신들의 열정이 합쳐져 좋은 성과를 냈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10-20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