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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이승만(원 안)전 대통령은 1959년 7월 14일 우리나라 최초로 열린 경기 양주의 원자로연구소 원자로 기공식에 참석했다. 이 원자로는 연구·실험용으로 100㎾급이었다. 6·25전쟁으로 온 국토가 폐허가 된 상황에서 전후 복구와 경제 회복이 다급했던 우리나라는 원자력 발전의 효율성과 영향력에 관심을 둘 수밖에 없었다. 정부는 1956년 3월 문교부(현 교육부) 기술교육국 안에 원자력과를 신설했고, 1957년 8월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정식 가입했다. 이후 우리나라의 원자력 연구는 급속도로 발전했다.
최근 신고리 5·6호기 원전 건설 재개·중단 여부를 두고 온 나라가 들썩였다. 결과야 어찌 됐든 정부는 장기적으로 원전을 폐쇄하고, 더욱 안전한 신재생에너지 정책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
국가기록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