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우리가 스타’ 4일 개최… 320명 회원이 꾸미는 축제
서울 양천구는 오는 4일 오후 2~6시 양천문화회관에서 주민참여형 축제인 ‘제1회 양천 예술동아리 페스티벌 아~스타(아~우리가 스타)’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양천구는 “생활문화예술 동아리들이 주체가 돼 진행하는 축제로, 생활문화예술을 활성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설명했다.축제는 전시, 체험, 공연 세 분야로 진행된다. 양천문화회관 전시실에선 서예, 동양화 등 10개 동아리에서 선보이는 100여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광장에선 캘리그래피, 가죽공예, 냅킨아트 등을 체험할 수 있다. 대극장에선 20개 동아리가 펼치는 기타, 합창, 밴드, 사물놀이, 고전무용, 우쿨렐레 등 다양한 공연을 관람할 수 있다. 동아리들의 협업 공연인 ‘아리랑’이 대미를 장식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관내 동아리들의 자발적인 참여와 활동으로 축제가 추진됐다는 점에서 다른 축제들과는 다르다”며 “말 그대로 화합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1-01 15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