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마라톤에 세계 엘리트급 17개국 160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들 캐릭터 마케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21명의 도시농사꾼 이젠 도시농업박사!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강동 ‘전문가 과정 1기’ 수료식… 민간인 주도 농업 확산 계기로

서울 강동구가 14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2017년 제1기 강동 도시농업전문가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2017년 제1기 강동 도시농업전문가 과정’ 수료자들이 14일 명일근린공원 공동체텃밭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강동구 제공

올해 처음으로 실시된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은 그동안 강동구가 운영한 도시농업의 기본과정인 현장농부학교, 도시양봉학교, 생태순환 토종학교, 약초텃밭학교, 실내외 텃밭정원사 과정, 전통식품학교 등을 이수한 도시농부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 16일부터 6개월 동안 진행됐다.

구청 관계자는 “기본과정을 이수한 사람들과 타 기관에서 이미 교육을 받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지난 5월부터 심화교육을 처음으로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이번 과정은 친환경 도시농업을 질적으로 성장시키고 전문 지도자를 양성하기 위한 수업답게 텃밭디자인, 토양학개론, 퇴비만들기, 작물생리학 등으로 구성해 기본 수업과 차별화를 뒀다. 총수강횟수도 24강(주1회·84시간)에 달해 장시간 심도 있게 도시농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었다는 평가다. 수료자는 총 21명으로 처음 등록한 26명에서 5명이 줄었다.

이번 과정을 통해 배출된 수료생들은 지역 내 협동조합인 ‘도시농담’에서 학교텃밭강사, 텃밭매니저 등 지역의 도시농업 지도자로서 활동하게 된다. 전통식품연구회, 강동도시양봉연구회에서 일할 기회도 갖는다. 강동 도시농업전문가 과정은 2018년 5월에도 운영할 예정으로 참여를 원하거나 관심이 있는 주민은 강동구청 도시농업과로 전화해 문의하면 된다.

이해식 강동구청장은 “관 주도의 도시농업에서 민간이 주도하는 도시농업 분위기로 확산해 나가는 데 이번 전문가 과정을 수료한 주민들의 활동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7-11-15 15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