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인도 놀러 오는’ 순천만국가정원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대구마라톤에 세계 엘리트급 17개국 160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지자체마다 청년 범위 들쭉날쭉… 인구구조·재정 형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관광·지역경제 활성화”… 지자체들 캐릭터 마케팅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둘리 고향 도봉 ‘만화인마을’ 집들이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27일 쌍문동에 11가구 입주…문화예술 창작소 역할 기대

아기공룡 둘리가 살던 서울 도봉구 쌍문동에 ‘만화인마을’이 생긴다.

만화인의 주거 안정을 위해 만든 공공주택인 서울 도봉구 쌍문동의 만화인마을 전경.
도봉구 제공

도봉구는 오는 27일 만화인마을 입주식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만화인마을은 만화인의 주거 안정을 돕고자 만든 수요자 맞춤형 공공주택이다.



입주자는 총 11가구이며 출판만화가 4가구, 웹툰만화가 7가구를 모집했다. 연령은 20대부터 50대까지 다양한 분포를 보였다. 공공주택 1층에는 커뮤니티실을 갖췄다. 구 관계자는 “커뮤니티실은 입주자들의 공동 작업, 회의 공간으로 활용 가능해 단순 주거 공간을 넘어 만화예술 창작소로서의 역할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입주식에서는 입주자 소감 발표, 현판 제막식과 함께 입주 작가들의 캐리커처 및 개인 작품 전시회도 함께 열린다. 입주식 이후에는 도봉구·만화인마을 1차 입주자대표 간 ‘만화예술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식’이 진행된다. 이번 협약을 통해 도봉구 만화예술사업 추진과 입주자 재능 협력으로 다양한 사업을 구상해 나갈 계획이다.

이동진 도봉구청장은 “만화인마을 1차를 시작으로 쌍문동 일대가 많은 문화예술가들이 어울려 살아가는 공간으로 변모할 것을 기대한다”며 “만화도시, 문화도시로 변모하는 도봉을 지켜봐 달라”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7-11-24 15면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