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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구호소 29만곳 내진설계 전수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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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안전대진단 내년 2월 실시… ‘국민안전 현장관찰단 ’도 운영

지난 15일 경북 포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사회적 이슈가 된 학교 시설과 실내 구호소의 내진설계 분야에 대한 전수 점검이 이뤄진다.

행정안전부는 이 같은 내용을 중심으로 한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 기본계획’을 정하고 내년 2월 5일부터 3월 30일까지 54일간 전국 시설물 29만곳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28일 밝혔다.



국가안전대진단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전문가들이 참여해 우리 사회 전반의 안전실태를 확인하는 전국 최대 규모 안전 점검 행사다. 이 시기에는 안전 진단뿐 아니라 안전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대국민 활동도 함께 펼쳐진다.

이번 대진단에서는 국민 불안이 큰 분야를 우선 과제로 선정해 안전관리 취약시설을 집중 점검한다. 화재취약시설과 급경사지 등 위험시설뿐 아니라 최근 포항 지진으로 문제가 된 학교나 구호소 등의 내진설계 여부도 살펴볼 예정이다. 백화점과 영화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여객선, 지하철 등 운송수단에 대해서도 심층진단을 실시하고 안전대책 이행 실태를 확인한다. 민간시설의 경우 관리주체가 자율적으로 시설을 점검할 수 있도록 교육과 홍보, 컨설팅도 적극 지원한다.

국민들이 직접 국가안전대진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단을 꾸리고 집중 안전신고 기간 행사도 열어 국민 참여를 활성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안전전문가와 자원봉사자 등으로 이뤄진 ‘국민안전 현장관찰단’(464명)이 학교와 전통시장 등에서 안전을 점검하고 개선과제도 찾을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내년부터는 초등학교 5~6학년을 대상으로 ‘어린이 안전점검단’도 시범 운영한다. 이들은 전문가와 함께 학교시설을 점검하고 안전체험관을 견학하는 등 안전의식을 높이는 데 주력한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은 “국가안전대진단이 성공하려면 정부와 기업, 시민단체 등이 다함께 협력하고 참여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이번 국가안전대진단이 사회 전반의 안전수준과 안전의식을 높일 수 있는 촉매제 역할을 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류지영 기자 superryu@seoul.co.kr
2017-11-2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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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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