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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여성 청소년에게 무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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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마포구가 여성 청소년의 자궁경부암 발병을 조기에 막기 위해 사람유두종 바이러스 예방접종을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자궁경부암은 자궁 입구(경부)에 발생하는 악성 종양이다.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율이 높은 데다 백신을 통해 감염을 70% 예방할 수 있다. 구에서 추진하는 이번 ‘건강 여성 첫걸음 클리닉’ 사업은 여성 청소년에게 자궁경부암 무료 예방접종은 물론 전문 의료상담을 제공한다.

만 12세는 6개월 간격으로 2회 예방 접종을 통해 자궁경부암 예방에 필요한 면역력을 얻을 수 있다. 이 시기를 놓치면 회당 18만원에 이르는 비용을 자부담해야 하며, 예방에 필요한 백신 접종 횟수도 3회로 늘게 된다.

올해 접종 대상은 2004년 1월 1일부터 2005년 12월 31일(초등학교 6학년, 중학교 1학년)에 태어난 여성 청소년이다. 2004년생은 이달까지, 2005년생은 내년 말까지 1차 접종을 완료하면 6개월 후 2차 예방백신을 무료로 맞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클리닉을 통해 자궁·난소 등 질병을 조기에 발견해 합병증으로 인한 난임 예방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병에 대한 관심은 본인은 물론 미래의 배우자와 아이를 지키는 첫걸음”이라고 말했다.

최훈진 기자 choigiza@seoul.co.kr
2017-12-14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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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