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 학대 비판에도 ‘소싸움 대회’ 강행 논란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우여곡절 끝에… 새만금국제공항 내년 초 첫 삽 뜬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공공기관장 임기 만료·공석 77곳… ‘역대급 큰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강서 방화근린공원 빛의 축제 오세요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김해국제공항 여객 1600만명 시대, 신공항 개항 앞당겨야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김해국제공항의 여객 증가세가 4년째 고공행진을 이어가면서 연간 이용객 1600만 명 시대를 맞는다.

이에 따라 이용객의 불편 해소 등을 위해 기존 공항시설의 조속한 확충 및 신공항 건설의 차질 없는 추진이 요구되고 있다.

부산시와 한국공항공사는 21일 김해국제공항이 개항 후 연간여객 1600만명을 달성할 예정이라고 20일 밝혔다.

부산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14년 연간여객 1000만명을 달성한 김해공항은 이후 매년 100~200만명의 새로운 여객수요를 창출하는 등 4년 연속 이용객이 늘고 있다.

연간 이용 여객이 1600만명에 달함에 따라 김해국제공항은 국제공항협의회(ACI) 공항 분류기준에 따라 중규모 공항으로 도약하게 됐다.

김해공항은 2014년부터 국제선 여객이 국내선을 넘어서며 국제선 중심으로 공항기능이 전환됐다.
김해공항 계류장의 모습.
연합뉴스

현재 인천공항 다음으로 국제선 여객처리실적이 많은 국내 제2의 관문공항으로서 자리매김하면서 전체 여객 증가를 이끌고 있다.

특히 올해에는 중국의 금한령 조치로 타 공항의 여객증가세가 주춤한 상황에서도 유일하게 10% 이상의 여객증가세를 기록했다.

김해공항의 여객 증가는 지난해 영남권 신공항 입지평가의 정부예측치보다 훨씬 가파른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다. 파리공항공단 엔지니어링(ADPi)은 지난해 발표한 자료에서 1600만여객 달성시점은 2020년으로 예측했다. 하지만 실제로는 3년이나 앞당겨졌다.

현재의 증가세가 지속할 경우 정부가 예측한 2030년 2000만명 달성시점이 10년 정도 앞설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올 6월 630만 명 수용 규모로 준공된 국제선 청사가 이미 수용능력을 초과 한만큼 신공항 개항 전에도 공항시설이 확충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김해공항의 여객수가 정부예측보다 빠르게 증가하고있다”며 “정부가 발표한 개항 목표인 2026년보다 조기개항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