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넓힌 지방공항 지역경제 부활 ‘날갯짓’

애물단지서 ‘관광객 유치’ 효자로

[단독] 3급보다 월 265만원 더 받는 4급

공공기관, 직급별 임금 역전에 골치

“국민연금 수급 연령 68세 연장 고려 안해”

박능후 복지장관 “국민 노후소득 안정 중요”

[의정 포커스] “20년 일한 공무원 감시하려면 100배 더 공부해야”

이영철 강서구의회 의장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공무원들은 구청에서 15~20년 일하면 행정의 달인이 됩니다. 그런 공무원들의 업무를 견제·감시·지적하려면 구의원은 100배 이상 공부해야 합니다.”

이영철 강서구의회 의장

이영철(71) 서울 강서구의회 의장의 의정 철학이다. 이 의장은 1998년 구의원으로 의정 활동을 시작한 이후 손에서 책을 떼지 않았다. 이 의장은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집행부의 수레바퀴는 크고 구의회는 작은데 수레바퀴가 똑같이 굴러가려면 구의원들은 수백배 노력할 수밖에 없다”고 역설했다.



이 의장은 구의원이 된 이후 예산을 파고들었다. 예산을 알아야 구를 제대로 견제·감시할 수 있다고 판단해서다. 그는 고시를 준비하는 마음으로 행정안전부 발간 예산 매뉴얼과 법령을 송두리째 외웠다. “매뉴얼을 30번 넘게 봤습니다. 어디에 어떤 내용이 있는지 훤히 꿸 때쯤 되니 예산을 조금 아는 편에 속하게 되더군요.” 그는 의회 안팎에서 ‘예산통’으로 일컬어지며 구의원이나 공무원을 대상으로 예산 강의를 하고 있다.

이 의장은 내년 6월 구의장을 끝으로 20여년의 의정활동을 끝낸다. 자연인으로 돌아가기에 앞서 그간의 경험을 토대로 지방의원 길잡이가 될 책을 내려 한다.

후배 구의원들에 대한 당부도 잊지 않았다. “구의원은 주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이 있습니다. 그 권한 행사를 통해 집행부를 견제·비판하고 주민복리 증진과 구정 발전, 사회 발전을 이끌어야 합니다. 그렇게 하면 궁극적으로 자아도 실현할 수 있습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2-26 11면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밴드 블로그

안희정 1심 무죄, 판단 근거 된 ‘7월 러시아 출

안희정 전 충남도지사의 ‘비서 성폭력 혐의’에 대해 1심 재판부가 무죄 판결을 내린 데에는 고소인 김지은씨 진술과 주장이 신…

많이 본 뉴스

Leader’s Today

17년 숙원 푸는 박준희 ‘골목대장’

관악구청장 남현동 민원 해법 찾아

“중구 비전스쿨 입학 축하”

서양호 중구청장 간부 대상 강연회

‘처용무 춤신춤왕’ 종로구청장

대학로 궁중무용 여민마당 참가

젊은 땀으로 디자인하는 양천

김수영 구청장, 구청 아르바이트 대학생 간담회

우리 구 자랑볼거리 즐길거리교육&라이프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