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는 더불어 사는 훈훈한 공동체 형성”

김기동 구청장의 ‘자원봉사론’

입력 : 2017-12-26 17:34 | 수정 : 2017-12-26 17:40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자원봉사는 국가나 지방정부의 손길이 미치지 못하는 곳까지 온정과 사랑을 전합니다. 자원봉사야말로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형성하고 지탱하는 근간입니다.”

김기동 구청장이 지난 3월 봄을 맞아 광진구 건대입구역 주변 시설물과 도로 등을 물청소하고 있다.
광진구 제공

김기동 서울 광진구청장의 ‘자원봉사론’이다. 자원봉사는 주민 의식 수준과 지역 사회 발전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척도이기 때문에 자원봉사가 활성화된 곳이야말로 진정한 의미의 품격 있는 도시, 더불어 사는 공동체라고 할 수 있다는 지론이다. 김 구청장은 26일 “매서운 한파가 몰아치는 겨울이 되면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떠오른다”며 “이분들이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성심껏 봉사하는 이들이 있어 우리 사회가 그래도 살 만하고 훈훈하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자원봉사의 소중함을 알기에 구청장이 된 이후에도 몸소 자원봉사를 실천하고 있다. 해마다 명절이나 연말이면 경로당, 장애인단체, 사회복지시설 등을 찾아 소외 계층을 돌본다. 한여름과 한겨울엔 독거노인을 찾아 냉난방시설을 꼼꼼하게 점검한다. 김장철엔 부녀회와 함께 김장김치와 밑반찬을 만들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한다. 저소득층 도배·연탄 배달, 복지관 급식 등도 한다. 2015년 4월엔 중증장애인 쉼터인 ‘작은예수의집’을 찾아 제대로 걷지도 못하는 아이들을 돌보고 주말을 이용해 아이들을 경기 양평의 시골집으로 초청해 식사도 제공하고 기타동아리 연주도 들려줬다. “자원봉사자는 내가 살고 있는 동네와 내 이웃을 위해 헌신하며 많은 것을 배우고 나눔에서 오는 행복함도 느낍니다. 봉사 받는 사람은 고마운 마음을 잊지 않고 자신보다 더 어려운 사람을 돕는 데 나섭니다. 자원봉사는 이처럼 따뜻한 마음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지면서 우리 사회를 밝게 하고 함께하는 사회로 만듭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7-12-27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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