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는 지난해 3월부터 원도심 통합을 추진해 왔으며 같은 해 9월 29일 통합건의서를 지방자치발전위원회에 제출했다. 하지만 지방자치발전위 구성이 늦어지면서 통합을 위한 주민투표 일정이 물리적으로 어려워지자 통합 시기를 차차기 지방정부가 출범하는 2022년 7월 1일로 늦췄다.
오는 6월 지방선거가 끝나면 4개 구 공동으로 원도심발전위원회(가칭)를 구성해 원도심 미래발전 전략과 통합 로드맵 등을 논의할 계획이다. 4개 구 현안사업에 대해 예산 우선 배정 및 정부 인센티브 확보에도 최선을 다하기로 했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