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 지능형 보안점멸기 운영
서울 관악구가 범죄, 안전사고, 쓰레기 무단투기 없는 지역을 만들기 위해 ‘지능형 폐쇄회로(CC)TV 결합 보안등 점멸기’ 152대를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앞서 관악구는 한 공무원의 아이디어로 보안등 점멸기에 지능형 CCTV를 결합한 바 있다. 그동안 지능형 CCTV 설치하기 위해서 지지대를 설치해야 했지만, 기존 보안등에 설치하면서 예산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구는 동주민센터, 경찰서에서 지역 내 범죄 취약지역과 쓰레기 상습무단투기지역을 추천받아 152곳에 설치를 완료했다. 해당 CCTV는 고화질(HD 200만 화소)에 광각렌즈를 장착해 원거리의 사물도 식별 가능하다. 구는 올해 1억원을 들여 125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2018-01-23 12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