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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대나무숲] 남자 공무원도 괴롭다

입력 : 2018-01-28 17:30 | 수정 : 2018-01-28 19:06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여성들의 사회활동이 각 분야에서 눈에 띄게 늘고 있다. 일반 공직사회에서 여성 점유율이 현저히 높아지고 있는 것도 예외는 아니다. 일선 시군도 여성공무원이 급증한 가운데 여성 간부들이 배출되는 등 공직사회 문화가 남성 위주에서 여성들의 목소리가 가미된 문화로 경향이 변하고 있다.

# 힘든 업무ㆍ숙직 전담…피로도 쌓여


섬세하고 꼼꼼한 여성의 공직사회 진출은 여러 측면에서 분명 순기능이 있다. 반면 여성 공무원이 늘면서 공직사회에 예기치 않은 애로사항이 늘어나는 것 역시 현실이다. 일선 시군에서 주로 남성들이 숙직을 담당하면서 야간에 발생하는 긴급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여성 공무원이 늘어난 만큼 상대적으로 남성 공무원이 줄어 숙직이 잦아지면서 업무 피로도와 불만이 쌓이고 있다. 여성공무원도 숙직하면 되지만, 우리나라 특히 일선 시군은 여성들이 숙직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돼 있지 않고 무엇보다 여성 공무원이 싫어한다.

힘든 업무에 대부분 남성을 배치하는 현실에 대한 불만도 쌓이고 있다. 각 시군은 힘든 업무에는 주로 남성을, 교육·문화·예술 업무에는 여성을 배치하고 있다. 힘든 업무에 여성 공무원을 배치해도 감당하지 못해 의도적으로 출산, 육아휴직을 가는 사례가 많다.

# 육아휴직땐 인력 공백 없게 제도화

저출산 극복이 시대의 화두이기 때문에 자녀 출산과 육아를 위해 휴직하는 것이 잘못됐다고 할 수는 없다. 다만 이로 인해 생기는 인력 관리의 어려움, 남성 공무원의 애로가 그만큼 쌓이는 것 또한 무시할 수 없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결혼을 앞두고 있거나 결혼 후 아직 자녀가 없는 여직원의 부서 배치를 극도로 꺼리는 기현상까지 나타나고 있다. 남성 공무원들은 여성이 배치되면 업무분장을 안정되게 하려고 출산, 육아휴직 계획을 넌지시 묻기도 한다.

이것은 분명 병적인 현상이다. 이런 문화를 개선하려면 여성 공무원이 많이 늘어도 남성 공무원들의 애로와 이로 인한 불만이 생기지 않도록 충분하고 탄력적인 인력 운영을 제도적으로 보완할 필요가 있다. 여성 공무원이 눈치를 보지 않고 자녀 출산과 육아를 할 수 있는 제도와 분위기, 문화가 조성돼야 한다. 그래야 여성만의 좋은 특성이 효율적으로 반영돼 공직사회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

#女공무원 증가 반길 수 있는 문화를

여성 공무원이 늘어나는 것을 탓할 수 없는 문화를 위해서는 남성 공무원의 노력도 중요하지만, 사회 전반에 그런 현상을 긍정적으로 볼 수 있는 인식 확산이 필요하다. 지난해 공무원시험 성적 상위자 대부분이 여성이라는 뉴스가 남성 공무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일이 사라지는 그런 바람직한 사회가 되기를 희망한다.

기초자치단체 과장급
2018-01-29 3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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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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