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개역 4량 7편성 운행 예정
경기 시흥에 오는 6월부터 전철시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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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는 마무리공사가 한창인 부천 소사~안산 원시 간 복선전철이 6월 16일 개통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사업 착공 후 8년 6개월 만이다. 소사~원시선은 당초 3일 개통할 예정이었으나 전철과 연계되는 소사~대곡선 건설 사업용 차량제작이 지연돼 4개월가량 늦춰졌다.
소사~원시선은 소사에서 시흥을 거쳐 원시까지 23.3㎞ 구간에 모두 12개 정거장이 신설된다.
시흥일대 13㎞ 구간에 대야~신천~신현~시흥시청~연성 등 5개 역이 들어선다. 또 신현~시흥시청역 사이에는 미래 수요를 대비해 ‘하중역’이 설계돼 있다. 배차시간은 평일 19분가량이며 4량 7편성으로 운행될 예정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