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관악서 28일까지 무료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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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관악구청 갤러리관악에서 열리는 김하연 작가의 사진전 ‘구사일생’에 전시된 작품. 관악구 제공 |
서울 관악구는 구청 2층 ‘갤러리관악’에서 길고양이 사진작가 김하연씨의 사진전 ‘구사일생’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갤러리관악은 2011년 개관 이래 지역 예술인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이번 사진전은 겨우 목숨을 유지하며 살아가는 길고양이의 삶을 담아냈다.
김 작가는 “끈질긴 생명력을 가진 길고양이지만 도시에서는 내일을 기약하기 어렵다”며 “그들이 우리 곁에서 어떻게 견디며 사는지 이번 전시에서 보여 주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전은 오는 28일까지 평일 오전 10시~오후 6시에 열린다. 관람료는 무료.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